우크라이나 농업부 차관 13일 브리핑

타라스 비소츠키 우크라이나 농업부 차관. [Ukrinform TV 캡처]
타라스 비소츠키 우크라이나 농업부 차관. [Ukrinform TV 캡처]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러시아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에서 경작지가 4분의 1가량 줄었다고 우크라이나 농업부가 밝혔다.

13일(현지시간) dpa통신에 따르면 타라스 비소츠키 우크라이나 농업부 차관은 이날 수도 키이우에서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히고,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많은 국민들이 피난을 한 탓에 농작물 수확량은 국내 수요에 맞추기 충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소츠키 차관은 러시아군의 공격 뿐 아니라 러시아의 수출 봉쇄도 농경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수출이 어렵게 되자 수출 위주 품목의 경작이 줄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콩을 예시로 제시했다. 그는 농가가 콩 같은 덜 까다로운 작물에 의존하고 있으며, 그 결과 콩 재배 면적은 전쟁에도 불구하고 거의 변화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반면 옥수수 경작은 작년 550만 헥타르에 이르렀으나 현재 460만 헥타르로 16% 가량 감소했다.

우크라이나 농업부는 밀 재배 면적에 관한 정보는 제공하지 않았다. 밀은 우크라이나의 주요 수출 곡물이며, 우크라이나의 밀 재배 상황은 국제 가격에 상당한 영향을 준다고 dpa는 지적했다.


js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