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앞둔 대구경북형 혁신허브
자율주행車·스마트 모빌리티 밸리
영천지구, 2024년 4월 개발 완료
올 하반기 2단계 첫 분양 경산지구
의료기기·첨단메디컬 신소재 집중
교통·주거·인력수급 인프라 장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은 올해 첫 분양에 나서는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와 하반기 2단계 첫 분양 예정인 경산지식산업지구에 대한 기업들의 투자유치활동에 매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경북 영천시 녹전동, 화산면 일원에 122만㎥(37만평) 규모로 조성 중인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는 2019년 12월 사업 착수식 개최 이후 본격적인 토지보상 절차를 진행해 2020년 11월 착공에 들어가 2024년 4월을 목표로 조성 완료할 계획이다.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는 개발단계부터 체계적인 기업유치 기반 마련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20년 실시한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투자유치 전략수립’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타깃기업 정비 및 관리카드 작성 등으로 선택과 집중의 유치활동에 나서고 있다.
차별성 있는 기업유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미래형 자동차 등 항공·자동차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와 스마트와이어·하네스 산업분야를 중점적으로 유치에 나선다.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는 내륙형 경자구역으로서의 한계 극복을 위해 국책사업과 연계한 기업 유치를 위해 적극 노력한 결과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지식산업혁신센터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저전력 지능형 사물인터넷(IoT) 기준 물류부품 상용화기반구축사업을 유치했다. 지식산업혁신센터는 연면적 1만5525㎥(지하1층~지상 5층) 규모로 제조업, 지식·정보통신산업 및 산업기술혁신 지원시설 등이 복합적으로 입주하는 공공임대형 통합지원시설로 건립된다.
영천 지역의 창업벤처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기 위해 올해부터 2025년까지 4년간 272억원(국비 16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저전력 지능형 IoT기준 물류부품 상용화기반구축사업은 구 보잉항공전자MRO센터 내에 2024년까지 3년간 사업비 180억원(국비 60억원)을 투입한다.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는 인구 10만명의 소도시로는 드물게 지구 내 다양한 분야의 강소 연구기관을 가지고 있다.
기존 유치한 연구기관인 미래형 자동차의 핵심부품을 연구하는 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 항공전자시스템기술센터, 의료바이오 분야를 연구하는 바이오메디칼생산기술센터 등과 연계해 미래형 모빌리티 및 의료기기 관련 기업유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입주기업의 원활한 연구 개발 지원 또한 가능하다. 외국 상의 및 영천혁신생태계협의회 등과 상호 네트워크를 구축해 중장기적 유치 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대구~포항 고속도로 북영천 IC에서 5분 거리, 상주~영천 고속도로 동영천 IC에서 10분 거리로 접근성이 뛰어나 물류비용 절감이 가능하다는 점도 큰 강점이다. 또 한국폴리텍대학로봇캠퍼스를 비롯해 금호공고, 영천전자고, 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 3개 특성화고 등 교육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아울러 영천시내와 10분거리, 대구·포항·경주 등 인근 지역과는 30분 거리 이내로 주거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다.
경산지식산업지구는 1단계 성공적 분양 이후 올 하반기 2단계 첫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2012년부터 경산시 하양읍 대학리와 와촌면 소월리 일원에 약 1조원의 사업비를 들여 384만㎥(116만평) 규모로 특화산업단지와 연구센터 등을 조성하는 경북지역 최대 규모의 경제자유구역이다. 1단계(86만평)는 건설기계, 부품 특화단지로, 2단계(30만평)는 의료기기 및 첨단메디컬 신소재단지로 조성 중이다. 경산지식산업지구는 청통와촌IC에서 5㎞ 거리에 위치해 5분 이내 대구~포항 고속도로 진입이 가능하며 영남권(구미·포항·울산·창원) 주요 산업거점 도시의 중심에 입지하고 있다. 대구경북권 52개 대학 경산지역 10개 대학의 매년 풍부한 인재 배출로 산·학·연의 우수한 인력 인프라를 골고루 갖춘 자동차부품, IT, 기계금속 산업의 집적지다.
1단계 분양률은 100%(외투용지 1필지 제외)로 성공적인 분양을 완료해 155개 기업이 입주계약을 하고 94개 기업이 입주해 가동 중이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2단계 신규 분양을 대비해 타깃기업 면담, 산·학·연 연계 유망기업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최삼룡 청장은 “올해는 영천하이테크지구가 9월경 첫 분양을 앞두고 있고 하반기 2단계 분양을 앞둔 경산지식산업지구가 있어 대경경자청 투자유치활동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정부 출범과 코로나19 일상 회복에 따른 주변환경 여건변화로 이제는 대면 유치활동으로 방향을 전환해 전략적이고 공격적인 투자유치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산·학·연·관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협조해 내실 있는 기업유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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