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안동에서 총회 개최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은 유네스코 아․태기록유산 등재와 활용을 돕는 국제기구인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MOWCAP: Memory of the World Committee for Asis/Pacific)’사무국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MOWCAP과 한국국학진흥원은 지난 5월 9일(월) MOU를 체결하고, 기존 사무국 업무를 이관받아 올해 7월 1일부터 MOWCAP사무국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더불어 한국국학진흥원은 ‘유네스코 아‧태기록유산’등재 대상 목록을 심사‧결정하고 향후 2년의 MOWCAP 운영 방안을 결정하는 MOWCAP 9차 총회도 함께 유치했다. 총회는 올해 11월 24일(목)~28일(일) 안동에 새로 개장하는 안동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MOWCAP은 유네스코에 의해 설립된 세계기록유산 사업의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이다. 기록유산은 그 특성상 전 세계에 영향을 끼칠 수도 있지만, 동시에 지역별로 중요한 영향을 끼친 기록물도 있다. 이러한 이유에서 유네스코는 등재유산 제도 가운데 기록유산만 국제목록과 지역목록, 그리고 국가목록을 두도록 규정하고 있다.
국제목록은 세계기록유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국제자문위원회(IAC: International Advisory Committee)에서 운영하며, 지역목록은 각 지역 위원회를 구성, 담당한다.
MOWCAP은,1997년 설립,1998년 중국 베이징에서 1차 총회를 개최하면서 정식 발족했다. 현재 43개 회원국을 두고 있으며, 23개국에 산재한 46개 기록유산을 유네스코 아‧태기록유산으로 등재하여 관리하고 있다.
현재 한국은 ‘한국의 편액’(한국국학진흥원)과 ‘만인의 청원, 만인소’(한국국학진흥원), 그리고 ‘궁중편액과 현판’(국립 고궁박물관) 3개가 등재돼 있다.
MOWCAP 총회는 격년으로 매 짝수년에 개최되는데, 2020년에 열리지 않아 4년 만에 열린다.
11월 24일(목)에서 28일(일)까지 안동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총회에선 얼마 전 유네스코 아‧태지역 기록유산 후보로 경북이 신청, 국내후보로 선정된 ‘내방가사’와 ‘삼국유사’의 등재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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