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북부는 생활권·경제권 공유하지 않아”
경기 남도와 경기 북도 나눠 남·북도로 재구성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선거 예비후보가 경기도를 남도와 북도로 나누는 ‘분도 공약’을 발표했다.
염 예비후보는 13일 오후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 분도는 그 자체로 모든 문제를 일시에 해결하는 요술방망이는 아니지만 북부지역이 안고있는 문제의 해결점을 찾아가는 가장 좋은 길을 제시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경기북부를 ‘경기북부특별자치도’로 분도하는 특별한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염 후보는 경기북부 주민들로 구성한 ‘경기북부 도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이 지역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경기북부 특별지방자치단체’를 구성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염 예비후보는 “같은 경기도 안에 있는 북부의 연천과 남부의 평택까지 직선거리는 125㎞로 서울에서 강원도 평창을 가는 거리”라며 “경기남부와 북부는 생활권이나 경제권을 공유하지 않는데다 서울시가 끼어 있어서 심리적 거리감은 더 멀지만 경기도의 행정기관 대부분은 경기남부에 집중돼 있다”고 지적했다.
염 후보는 “자방자치와 자치분권이 전도사 역할을 하면서 특례시 제도를 도입하는데 앞장서는 등 늘 새로운 길을 만들었다”며 “경기북부 분도, 경기도민 여러분과 함께 힘차게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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