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섭 LG CNS 사장. [LG CNS 제공]
김영섭 LG CNS 사장. [LG CNS 제공]

LG CNS의 연간 매출이 처음으로 4조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 전환(DX) 사업이 실적 호조로 이어졌다.

LG CNS는 1일 사업보고서를 통해 연결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이 4조1431억원, 영업이익이 328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7.9%이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23.3%, 영업이익은 33.5% 증가했다. 지난해 디지털 전환 사업을 비롯해 클라우드, 스마트물류 부문에서 성과를 내면서 호실적을 견인했다. LG CNS는 지난해 대한항공의 전사 IT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 작업을 마무리했으며 금융 분야에서도 고객사의 디지털전환 사업을 수주했다. 금융권의 마이데이터 플랫폼도 구축했다. 공공 분야에서는 법무부의 차세대 형사사법정보시스템도 수주했다.

2019년 ‘퍼블릭 클라우드 퍼스트’ 전략을 추진한 LG CNS는 최근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을 전문으로 개발하는 ‘빌드 센터’를 1개에서 2개로 늘렸다. 아마존웹서비스(AWS), MS, 구글클라우드 등의 클라우드 전문 자격증을 보유한 인력은 2000명을 넘어섰다.

LG CNS는 지난해 약 8000억원 규모의 국내 물류 자동화 시장에서 점유율 약 30%로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쿠팡, 롯데온, SSG 등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스마트물류 사업도 호조를 보였다.

LG CNC는 올해 마이데이터 사업 등을 강화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LG CNS는 지난 달 15일부터 마이데이터 앱 ‘하루조각’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IT 기업 내놓은 최초의 마이데이터 서비스다. 이용자 휴대폰의 각종 데이터를 모아 일상을 자동으로 기록·분석해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LG CNS는 고객 반응과 요청사항을 연구하고 서비스 품질을 강화해 오는 7월 정식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정식 버전에는 GC케어, LG유플러스와 협력중인 ‘데이터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도 추가할 예정이다. 김현일 기자


joz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