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간 확진자 15.6% 감소
서울시 “확진자 느리게 줄어들 것”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27일 하루 서울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만4190명으로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28일 밝혔다.
전날(26일) 5만9151명보다 2만4961명 줄었고, 일주일 전(20일) 4만1073명보다는 6883명 적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이달 3일 5만명대, 8일 7만명대, 11일 8만명대, 16일 12만명대까지 치솟은 뒤 대체로 감소세를 보이다 22일 다시 10만명을 넘어섰다. 그러나 이후 23일부터 닷새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3만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7일 이후 20일 만이다.
27일 검사 인원은 6만3092명으로 전날(6만3996명)과 비슷했다.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31만3768명으로 전날보다 3만3239명 줄었다.
28일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255만1327명이다. 사망자는 전날 40명 추가로 파악돼 누적 3412명이 됐다.
병상 가동률은 중증환자 전담병상이 69.4%, 감염병 전담병원이 54.6%. 생활치료센터가 33.4%다.
지난주 서울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하루 평균 6만7869명으로 2주 전보다 1만2499명(15.6%) 줄었다.
65세 이상 확진자 비율은 2주 전 12.3%에서 지난주 13.1%로 상승했다.
주간 사망자 수도 291명에서 313명으로 늘었고, 치명률 역시 0.05%에서 0.07%로 높아졌다.
서울시는 최근 감염병 전담병원 내 종사자 감염이 증가함에 따라 감염병 전담병원에 한시적 인력 395명 채용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오미크론 확산세가 최근 2주 전을 정점으로 점차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감소 속도는 최근 BA.2(스텔스 오미크론)의 우세종화에 따라 매우 느리게 감소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고령층 확진자 증가에 따라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가 향후 수 주간 지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brunch@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