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색화와 전위예술을 중심으로 꾸준히 전시를 선보이고 있는 데이트갤러리에서 ‘흰빛의 마음 : 한국 모더니즘 회화의 재구성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권영우, 윤명로, 이동엽, 최명영, 심문섭, 최병소, 이교준, 박종규, 윤상렬 등 아홉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전시를 기획한 이진명 평론가는 “모더니즘은 자기 매체의 본질을 물으며 비판적으로 사유해가는 과정”이라고 말하며 한국의 모더니스트 회화가 다루고 있는 흰색의 근원적 특질에 집중한다. 흰색(素)을 지각되는 색을 넘어 물질적 현상으로 분석하는 이 접근은 관람자로 하여금 예술을 보다 다층적이고 유동적으로 성찰하도록 해 전시의 의미를 확장한다.
1970년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국내 화단을 이끌어온 원로 작가들을 재조명하는 이번 전시는 3월 30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데이트갤러리에서 만날 수 있다.
박진영 헤럴드아트데이 스페셜리스트
info@art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