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 페이스북]
[이재명 후보 페이스북]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득표율 0.73%포인트 차이.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석패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10일 지지자들을 향해 “미안하고, 미안하고, 미안합니다... 제가 부족했습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짧은 글을 올려 “오늘 눈물바다 속에 선대위해단식을 했습니다”라고 적은 뒤 이같은 심정을 전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0일 새벽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20대 대통령 선거 패배 선언을 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0일 새벽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20대 대통령 선거 패배 선언을 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앞서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해단식에서도 패배의 책임을 자신에게 돌렸다. 그는 “여러분은 최선을 다했지만 이재명이 부족한 0.7%를 채우지 못했다. 모든 책임은 이 부족한 후보에게 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새벽 개표가 막바지에 다다르며 윤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되자 “최선을 다했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모든 것은 다 저의 부족함 때문이다. 여러분의 패배도, 민주당의 패배도 아니다”라며 “모든 책임은 오롯이 저에게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 후보는 전날 치러진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득표율 47.83%를 기록해 48.56%를 가져간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게 차기 대통령 자리를 양보했다. 윤 당선인과 표차는 24만7077표다.


kace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