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통합·연대·협력의 정치 시작점 되도록 현명한 선택”

윤호중 “20년 명운이 걸린 선거…위기극복 대통령 필요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8일 저녁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국민의 꿈이 이재명의 꿈입니다' 서울 집중 유세에서 송영길 대표,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표, 정세균 선대위 상임고문과 함께 인사하고 있다. [연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8일 저녁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국민의 꿈이 이재명의 꿈입니다' 서울 집중 유세에서 송영길 대표,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표, 정세균 선대위 상임고문과 함께 인사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일인 9일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의 슬로건인 ‘유능한 대통령’을 강조하며 “꼭 투표해달라”고 총력전에 나섰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나 하나쯤이야’ 혹은 ‘거기서 거기 아니겠나’ 하다 보면 원하지 않는 사람이 정부 최고책임자가 될 수 있다”며 “조금 부족하고 다 마음에 들지는 않더라도 누가 지금의 도전들을 잘 해결할 수 있는지, 누가 더 일을 잘할 일꾼인지 꼼꼼히 따져보고 꼭 투표해달라”고 밝혔다.

지난 7일 선거 유세 중 피습 사고를 당한 송 대표는 이날 머리에 붕대를 매고 파란색 털모자를 쓴 채 회견에 나섰다. 그는 “연대와 협력이 필요하다. 배제와 폭력은 안 된다"며 "이번 대선이 분열과 갈등, 증오를 부추기는 정치가 아니라 통합의 정치, 연대와 협력의 정치의 시작점이 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을 기다린다"고 강조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지금 대한민국은 대전환의 중대한 갈림길에 놓여 있다”며 “단순히 5년이 아닌 앞으로 20년의 명운이 걸린 선거”라고 밝혔다. 이어 “위기 극복을 위해 능력을 발휘할 유능한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밉다고 앞으로 5년의 미래를 상대 당에 대한 증오로 채울 수는 없다”며 “대한민국의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다시 한번 힘을 내달라”고 호소했다.


silverpaper@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