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대위 갈등 있어 선대본 합류 후 어려움 있었다”
“尹, 예의 바르고 정의 관념 강해…믿을 만한 후보”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권영세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은 9일 제20대 대선 최종 투표율에 대해 “(오후 4시 기준 남은 투표 시간이) 앞으로 2시간이니 한 시간에 3%씩 늘린다 하더라도 77%가 조금 넘으니 지난 2017년 대선과 비슷한 수준 아닌가 생각한다”고 우려했다.
권 본부장은 이날 국민의힘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투표율이) 걱정이다. 4시 기준으로 전국 투표율이 71.1%인데 지난 2017년 대선과 비교해선 4% 가까이 앞서지만 2017년은 오후 8시까지 했고 오늘은 6시에 끝난다. 물론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확진자 투표가 있지만 확진자 숫자가 전체 인구의 1%도 안 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확실히 투표율을 증가시켜야 된다”며 “많은 분들이 노력하고 있지만 노력 배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투표율은 73.6%로 19대 대선보다 3.5%포인트 높다. 19대 대선의 최종 투표율은 77.2%였다.
권 본부장은 “이번 대선은 특히 힘들었던 게 제가 갑자기 두 달 전에 (선거대책위원회 해체 이후 선거대책본부에) 들어오게 됐다”며 “그 사이에 선대위 자체 구성과 관련해 갈등 같은 게 있어 준비가 많이 안 된 상태에서 시작해 어려움이 있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당시 보수 지지자들의 정권교체 열망은 큰데 우리 당의 지지가 낮아져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한테 역전당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며 “후보의 능력 차이라든지 인성 차이라든지 이런 걸로 따지면 (이 후보와) 비교할 수 없는 후보이고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생각하면 있을 수 없는 일인데 그런 일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선대본 합류 후) 열심히 했지만 쉽지 않은 과정이었고 다행히 국민께서 진면목을 알아주셔서 바뀌고 있습니다만 마음이 그렇더라도 투표로 행사해야 한다”며 “투표 안 한 분들이 있다면 서둘러 투표장에 나가서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윤 후보에 대해선 “후보를 처음 본 게 43년 전”이라며 “윤 후보는 한결 같은 사람이다. 인성 면에 있어선 아주 훌륭한 후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는) 굉장히 예의도 바르고 정의 관념도 강하고 법을 지키는 건 본인이 검찰총장까지 했으니 당연히 완벽하다”며 “그런 면에서 자신있게 여러분한테 ‘후보 믿을 만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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