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유혜정 기자] 러시아 협상단이 우크라이나와 협상을 하기 위해 벨라루스에 도착한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협상을 거부했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벨라루스 또한 러시아의 침공에 연루돼 있다”며 러시아 협상단과 회담을 거절했다. 그러나 다른 장소에서의 협상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날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러시아 대표단이 우크라이나와 협상을 하기 위해 벨라루스 남동부 도시 호멜에 도착했다”며 “협상을 시작할 준비가 됐으며 우크라이나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협상단에는 러시아 외무부·국방부·크렘린궁 등 정부 관계자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전날 우크라이나가 협상을 거부한 것에 대해 페스코프 대변인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군의 진격을 26일 재개하라고 명령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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