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경남, 충남에 이어 3번째로 많은 해외 리턴기업 유치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산업부가 선정한 국내복귀기업은 26개 사로 이 가운데 3개 사가 대구를 복귀 지역으로 결정했다.

도 단위 자치단체는 상대적으로 공장용지가 풍부하고 저렴한 점을 고려할 때 대구시가 기업 유치에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자체 평가했다.

대구형 1호 기업인 고려전선㈜은 미얀마에서 성서3차 산업단지로 유턴을 결정, 이달 중 착공하고 2024년까지 518억 원을 투자해 신재생에너지 등 고도화 전력 케이블을 생산하게 된다.

2호 성림첨단산업㈜은 전기차 모터 핵심소재인 희토류 영구자석을 제조하는 중기부 인증 첨단기술기업으로 중국에서 대구테크노폴리스로 유턴, 지난해 11월 착공했으며 2024년까지 380억원을 투자한다.

시는 유치 기업에 총 투자금액의 최대 50%까지 투자보조금을 지원하고 부지를 10~50년간 무상임대 공급하는 등 ‘대구형 리쇼어링 패키지’를 제시하고 있다.

유턴을 고민하는 기업이 있다면 대구시와 함께 KOTRA, 한국산업단지공단 합동의 종합컨설팅(국내복귀기업 선정․지원) 서비스도 사전에 받아볼 수 있다.

또 국내복귀 결정 이후에는 대구TP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25개 기업지원기관의 혁신자원을 종합 연계해 국내외시장 조사 등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미래신산업 육성과 기업하기 좋은 대구의 가치를 믿고 의욕적으로 복귀하는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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