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설 연휴 원활한 교통 소통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특별 교통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설 연휴 귀성 인파가 몰리는 역, 터미널 등 다중이용 교통시설에 방역인력을 추가로 투입하고 유사시 특별방역을 위한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또 교통수단에 대해서도 회차 시 소독강화, 차내 마스크 착용과 취식 금지를 의무화하고 운행 횟수를 늘려 수요를 분산시킨다.
특히 동대구역에서는 일반시민들과 해외 입국자의 동선을 분리하고 해외 입국자는 방역택시로 바로 이동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설 연휴 동안 늘어나는 교통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열차는 평시 대비 하루 15회 늘어난 461차례 운행한다.
시외버스는 하루 33차례, 고속버스는 하루 58차례 늘어난 각각 554차례와 390차례 운영하고 항공편도 하루 2회 증편한 38회를 운행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 중 운영되는 교통상황실에서는 실시간으로 교통상황을 관리하며 불편사항 처리에 만전을 기한다.
교통정체가 심한 상습 지·정체 구간에는 경찰과 협조해 탄력적으로 교통신호를 조정하고 우회도로를 실시간으로 안내해 교통량 분산을 유도한다.
여기에 주차편의 제공을 위해 대구시가 운영하는 공영주차장과 구·군 공영주차장 및 공공기관 부설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할 계획이다.
전통시장 주변도로는 한시적으로 주차를 허용하고 버스정류장, 소방시설 및 횡단보도 주변 불법 주·정차에 대해서는 계도와 단속을 진행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귀성·출향객 교통 편의는 물론 코로나19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교통시설 및 차량 등에 더욱 꼼꼼한 방역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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