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기상청과 협업해 시스템 구축
사고지점 기상자료 수집·AI 기반 안개지도 탑재
“정밀한 사고원인 분석·예방에 보탬”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도로교통공단은 교통사고 분석에 기상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기상정보 기반 교통사고분석 융합시스템’을 본격 운영하기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로교통공단이 2020년 말 기상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3월부터 대전지방기상청과 공동 추진해 온 것으로, 지난달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새 시스템은 도로교통공단이 기존에 수행 중인 교통사고 분석에 기상정보를 접목해 고도화했다. 도로교통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각종 기상 위험정보를 수집해 보다 정확한 사고원인 분석과 예방활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교통사고 발생지점의 정밀한 기상자료 수집과 인공지능(AI) 기반의 안개 상세지도 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된 것도 특징이다. 기존 시스템과 연계해 월별 안개 현황 등 기상정보를 교통사고 분석 데이터로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기상자료는 전국에서 관측하고 있는 지상기상관측장비 데이터, 기상청 초단기 실황, 천리안위성 2A호에서 제공하는 안개 자료를 활용한다.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기상정보는 교통사고 분석, 예방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요소”라며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보다 정밀하고 정확한 교통하고 분석이 가능해졌으며, 보다 안전한 도로교통 환경 조성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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