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관서에 24시간 대응체제 구축
공직선거법 위반 517명 수사…43명 송치
경찰청장 “엄정·중립 자세로 최선 다할 것”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경찰청은 대통령선거(3월 9일)과 지방선거(6월 1일)에 대비해 이달 8일부터 6월 1일까지 전국 277개 경찰관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대응체제를 갖춰 범죄첩보 수집을 강화하고, 선거 관련 각종 불법행위에 신속,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폭력 ▷불법 단체 동원 등 ‘5대 선거범죄’를 중점 단속하고, 중앙과 시·도선거관리위원회, 검찰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경찰은 양대 선거와 관련해 전날까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총 335건, 517명을 수사해 그중 43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범죄 유형별로 ▷허위사실 유포 287명 ▷금품수수 115명 ▷사전선거운동 52명 순이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엄정·중립 자세로 양대 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공직선거법 위반행위에 대해 112 또는 가까운 경찰관서에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선거범죄 신고자는 신분이 노출되지 않도록 보호되며, 최고 5억원까지 보상금 지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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