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M&A 조만간 좋은 소식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 TV에 LG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탑재 가능성을 시사했다. 삼성이 2024년까지 240조원 신규 투자 계획을 밝힌 가운데, 대규모 인수합병(M&A)이 조만간 구체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재용 부회장의 ‘뉴 삼성’ 체제에서 ‘메가 딜’이 본격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2·3·8·10·12·18면
한 부회장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시저스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CES2022 현지 기자간담회에서 LG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 사용 관련 “(LG디스플레이의) TV용 패널은 쇼티지(부족)가 심해 구매한 적이 있었고 그 때 이후로 지금도 구매하고 있다”며 “OLED 부문도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구체적 협력이 언제일지 정확히 얘기는 못하지만 (LG OLED를) 쓰기로 하면 먼저 밝히겠다”고 말했다. 업계는 삼성전자가 퀀텀닷유기발광다이오드(QD-OLED)와 별개로 LG디스플레이 패널을 받아 OLED TV를 출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 부회장은 대규모 M&A에 대해서도 대체로 긍정적인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대형 M&A의 경우 부품과 세트 부문을 나눠서 중장기와 단기 가능성을 크게 열고 많이 보고 있다”면서 “조만간 좋은 소식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라스베이거스(미국)=문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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