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이 에볼라 바이러스를 막기 위해 예비군과 주방위군의 대규모 동원령을 승인했다.
유에스에이투데이와 군 기관지 성조지 등 미 언론 보도에 따르면 헤이글 장관이 아프리카에 파견될 2100명 규모의 예비군과 주 방위군 동원령을 승인했다고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이 15일(현지시간) 밝혔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서아프리카 에볼라 차단 지원 작전에 예비군을 동원할 수 있는 권한을 국방장관에게 부여한지 한 달 만에 나온 조처다.
이번에 동원되는 병력은 라이베리아와 세네갈 등지에 파견된 병력과 교대할 예정. 현재 국무부 산하 미국국제개발처(USAID)가 주도하는 에볼라 차단 지원 작전에 동원된 미군 병력 규모는 2200명을 웃돈다.
한편 커비 대변인은 라이베리아에 파견됐던 미군 80명이 귀환 후 3주간의 격리조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버지니아 랭글리-유티스 합동기지에 도착한 미군 장병들은 사전에 준비한 감시구역에 수용됐으며, 격리된 미군 장병 가운데 아직 에볼라 감염 증상을 보이는 경우는 없지만 미 국방부는 매일 2번씩 장병의 감염 여부를 검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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