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 [연합]
26일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 울산에서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의 집단감염 의심 사례가 발생했다. 국내서 n차 감염이 본격화되는 모양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6일 0시 기준으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33명 늘어 누적 376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확인된 신규 확진자 중 23명은 해외유입, 10명은 국내감염(지역감염)이다.

울산에서는 신규 집단감염 의심 사례가 발생했다. 지난 20일 미국에서 입국해 24일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확인된 사람의 가족 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가족 2명에 대한 오미크론 변이 감염 여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오미크론 감염자 발생 초기에는 해외 입국자를 기점으로 오미크론이 주변으로 전파됐으나, 최근 지역사회에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오는 등 국내에서도 오미크론 'n차 전파'가 본격화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지난 17일 입국한 뒤 부산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확인된 사람의 가족 1명이 추가로 코로나19에 확진돼 오미크론 변이 감염을 의심받고 있다.

이날까지 공식적으로 확인된 n차 감염 확정·의심 사례는 ▷ 인천 미추홀구 교회 ▷ 이란발 입국자-호남 ▷ 전북 익산 ▷ 경남 거제 ▷ 대구 미국발 입국자 ▷ 강원 식당 ▷ 서울 프랑스발 입국자 ▷ 경남 미국발 입국자 ▷ 부산 UAE발 입국자 ▷ 울산 미국발 입국자 관련 사례 등이다.

n차 전파 발생이 확인되거나 의심되는 지역은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전북, 전남, 광주, 경남, 대구, 부산, 울산 등 11개 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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