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ES 2022’ 기조연설 초청장 14일 발송
“미래를 위한 동행(Together for Tomorrow)”
삼성전자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6번의 기조연설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 2022’에서 진행할 기조연설 관련 초청장을 공개했다. ‘미래를 위한 동행’을 주제로 기후변화 최소화를 위한 행동을 강조하고, ‘친환경’ 에 부합하는 혁신 기술을 소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사장단 인사를 통해 부회장으로 승진한 삼성 가전·스마트폰 총괄이 부문장으로서 첫 글로벌 데뷔에 나서 더욱 주목된다.
삼성전자는 DX(디바이스경험) 부문장인 한종희 부회장이 오는 1월 4일(현지시간 기준) 오후 6시30분에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 2022’ 기조연설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글로벌 행사 연설이 처음인 한 부회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팔라조 볼룸에서 진행되는 이번 기조연설에서 ‘기술은 인류와 지구를 위해 존재해야 한다’는 가치를 담은 ‘미래를 위한 동행(Together for Tomorrow)’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이 자리에서 한 부회장은 지속 가능한 지구를 만드는 데 기여하기 위한 삼성전자의 노력을 소개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기후변화를 최소화하는데 동참할 것을 강조할 계획이다. 동시에 개개인에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와 서로 연결된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풍요로운 일상을 보내는데 도움을 줄 삼성전자의 혁신 기술들도 선보일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1월 CES를 주관하는 게리 샤피로 CTA(소비자기술협회) 대표는 “2020년 초부터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은 큰 변화를 겪었다”며 “한 부회장의 기조연설을 통해 삼성전자의 혁신 기술이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비전을 듣기를 기대한다”고 말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CES에서 6번의 기조연설을 통해 미래 제품을 소개하고 기술 방향을 제시해왔다.
‘CES 2011’ 기조연설에서는 당시 윤부근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장(사장)이 휴먼 디지털리즘을 내세우며 첨단 기술에 인간이 본질적으로 추구하는 가치를 더한 ‘기술의 재해석’을 제시했다.
‘CES 2016’ 에는 당시 홍원표 삼성SDS 사장이 성능과 사용자 환경, 보안 등 사물인터텟(IoT) 3대 요소에 관한 이야기를 전하며 IoT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해주는 패밀리허브 냉장고 등을 소개했다.
가장 최근에 열렸던 ‘CES 2020’에서는 당시 김현석 삼성전자 CE 부문장·사장이 향후 10년 전자업계에서 소비자 개인의 취향과 경험이 강조될 것이라는 ‘경험의 시대’화두로 기조 연설을 진행했다.
raw@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