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의 ‘국가발전 프로젝트’
경제혁신·사회발전 대국민 아이디어
최 회장, 참가자 전원과 편지 소통
25일 최종 오디션 마지막 촬영
“최태원 회장님으로부터 감사의 문자를 받았다”(국가발전 프로젝트 참가자)
최태원(사진) 대한상공회의소 겸 SK그룹 회장이 직접 아이디어를 낸 ‘국가발전 프로젝트’가 피날레를 향해 달려간다. 이는 다양한 혁신 제안을 모으는 일종의 ‘대국민 아이디어’ 성격이다. 특히 최 회장이 참가자들에게 직접 감사 문자를 전달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마지막 관문인 최종 오디션 촬영을 마무리하고 12월 중 방송돼 국민 심사를 받을 예정이다.
대한상의는 25일 최 회장이 국가발전 프로젝트 공모전의 최종 오디션 마지막 촬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종 오디션은 두 차례에 걸쳐 촬영됐으며 12월 중순께 3회분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방송 일정과 시간대를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발전 프로젝트는 민간 주도로 경제혁신·사회발전 아이디어를 집단지성으로 모아보자는 취지로 마련된 공모전이다. 최 회장의 아이디어로 대한상의가 6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심사위원 30여명의 1차로 서류 심사와 2차 심사(기업인 멘토링), 3차 심사(국민 오디션)를 거쳐 올해의 프로젝트가 최종 선정된다.
이 프로젝트는 7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9월 24일까지 100일의 접수 기간 동안 7000여명이 지원해 4704건의 아이디어를 응모했다. 대한상의 예상치 2000건을 훌쩍 넘겼다.
최 회장은 이 공모전이 진행되는 동안 참여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에 나서고 있다. 특히 공모전 서류 심사 후에는 참가자 전원에게 “소중한 아이디어를 내주신 한 분 한 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A4용지 1장의 분량의 편지를 보냈다. 또한 편지를 통해 ‘상시적인 아이디어 뱅크’ 플랫폼의 론칭 계획도 밝히기도 했다.
참여자들도 그룹 총수의 대국민 소통에 열렬한 반응을 보였다. 최 회장의 편지를 받은 참여자들은 SNS에 ‘최태원 회장님께 감사의 편지를 받았다’며 ‘너무 뿌듯하고 감사하다’, ‘선발되지 않더라도 개인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등 인증샷 등을 올렸다.
주소현 기자
addressh@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