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U+VR모의면접’ 출시

80여개 직무 맞춤형 연습 가능

1만6000개 질문DB AI가 적용

교육생 답변에 면접관 즉각 반응

목소리 크기·답변내용 피드백도

LG유플러스 직원이 U+VR모의면접을 통해 면접교육을 받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 직원이 U+VR모의면접을 통해 면접교육을 받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 취업준비생 A씨는 가상현실(VR)로 면접을 준비한다. 원하는 직무를 선택해, VR 공간에서 면접관의 다양한 질문에 답하면서 실전과 같은 연습 무대를 경험할 수 있게됐다.

가상현실(VR) 공간에서 가상 면접관의 질문에 답하고 피드백까지 받을 수 있는 면접 준비 서비스가 등장했다.

LG유플러스는 VR 교육 전문기업 민트팟과 함께 VR기기를 통해 입시·취업 면접을 연습할 수 있는 ‘U+VR모의면접’을 정식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약정기간에 따라 면접콘텐츠, VR기기, 헤드셋, 통신요금 등을 22만5500원~30만2500원 수준으로 이용할 수 있다.

‘U+VR모의면접’은 VR 영상 속에서 면접관이 교육생의 답변에 즉각적으로 반응하고 관련된 질문을 함으로써 교육생이 실제와 유사한 면접을 경험할 수 있는 면접 연습 서비스다.

민트팟이 개발한 콘텐츠를 LG유플러스의 VR교육플랫폼과 통신망을 통해 제공하는 방식이다.

LG유플러스는 일선 고등·대학교의 입시와 취업 분야에서 면접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으나 담당 인력 부족으로 제대로 된 면접교육을 하는 데에 한계가 있는 상황을 접하고, 서비스를 기획했다.

‘U+VR모의면접’은 면접지도가 필요한 고등·대학교, 취업교육기관에서 대면 면접교육의 높은 비용 대비 저렴한 비용으로 동일한 교육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면 면접교육의 경우 교육 담당자 1명이 하루 4~6명을 가르칠 수 있는 반면, ‘U+VR모의면접’을 활용하면 VR기기 한 대만으로 하루에 20명 이상의 교육생이 면접 교육을 받을 수 있다.

‘U+VR모의면접’은 면접관이 출연한 VR 영상을 보며 생생한 면접 현장으로 몰입하는 경험을 통해 면접의 두려움을 없애준다. 또한 모의면접 중 시선의 위치, 목소리의 크기와 빠르기, 답변의 내용 등에 대해 가상 면접관으로부터 실시간 피드백을 받아 볼 수 있고, 녹화영상을 분석해 상세한 전문가 피드백을 받게 된다.

이 밖에도 교육생이 원하는 대로 맞춤형 연습을 할 수 있도록 실제 면접 현장에서 쓰이는 80여개 직무·회사·학과의 1만6000개 질문을 데이터베이스(DB)화해 교육생의 답변에 따라 AI기능을 적용해 다음 질문을 한다. 교육생은 부족한 부분을 ‘트레이닝 모드’와 ‘녹화영상 다시보기’를 통해 집중해서 반복적으로 연습해 보완할 수 있다.

전승훈 LG유플러스 신사업개발담당(상무)은 “U+VR모의면접을 통해 수많은 입시준비생, 취업준비생들이 면접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내고 성공적인 진학과 취업을 도울 수 있도록 국내 교육기관에 폭넓게 보급하겠다”며 “U+VR모의면접을 시작으로 향후 VR을 활용한 다양한 실감형·체험형 컨텐츠를 기업 및 산업현장에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세정 기자


sjpar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