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배우 이영범이 전 부인인 개그우먼 노유정의 폭로로 여배우와 불륜 논란에 휩싸인 데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재차 부인했다 .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가 지난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이영범과의 전화 인터뷰 녹취록에 따르면 이영범은 ‘여배우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노유정의 주장에 “정신이 너무 혼미하다, 앙심을 품었으면 차라리 와서 속된 말로 찌르는 게 낫지 않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불륜상대로 거론된 여배우에 대해 “‘LA 아리랑’(1995년 방영 SBS 드라마)을 함께 촬영한 이후 연락한 적 없다. 이십몇 년 전이다”라면서 “누구라고 적시하지도 않고 유튜브에 숨어서 ‘같이 출연을 했네’, ‘한 살이 많네’라며 동료를 인격살인 하는 데 써먹으면 되겠느냐”고 분개했다.
이어 이혼을 하게 된 이유는 사업 문제로 인한 경제적인 어려움이었고, 갈라선 이후 6년간 어떤 말이 나와도 참아왔는데 노유정의 폭로 이후 악플에 시달렸다면서 “할 수 있는 것은 법적조치 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이영범은 양육비를 보내주지 않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최대한의 노력을 하고 있다”며, 외국에 유학 중인 자녀에게 비행기 티켓값, 학비, 용돈 등을 보내왔고 영수증과 송금내역서를 통해 입증할 수 있다며 억울함을 드러냈다.
앞서 노유정은 지난달 29일 유튜브 채널 ‘푸하하TV’ 속 예능프로그램 ‘심야신당’에 출연해 이영범이 여배우와 외도를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해당 여배우가 자신보다 한 살 많은 현역 여배우라면서 “결혼 파탄의 씨앗이다” “그 여자가 언뜻 TV에 나오면 너무 힘들다”고 고통스러운 심경을 밝혔다.
노유정의 폭로 이후 외도 상대로 지목된 여배우의 SNS에는 해명과 방송 하차를 요구하는 비난 댓글이 빗발쳤다.
이에 이영범은 지난 7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모 여배우와 바람을 피웠다느니 하는 그런 사실이 없다”며 “앞으로 저를 인격살인하는 자들에 대하여는 끝까지 추적하여 강력한 법적조치로 법의 심판을 받도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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