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시는 15번째 1일 시민시장에 창신두산아파트(종로구) 이희순(54ㆍ사진 왼쪽) 관리소장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소장은 2006년 풍림아파트(중랑구) 관리소장을 거쳐 2011년부터 창신두산아파트에서 일하고 있다.

창신두산아파트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으로 유명하다. 특히 이 소장은 아파트 지하주차장과 공용시설 전등을 LED로 교체하고 전기소모가 많은 전기난로, 전기계량기를 도시가스난로, 디지털계량기로 교체해 연 평균 4600만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했다. 창신두산아파트는 지난해 12월 에너지절약분야 서울시 평가 우수아파트로 지정됐고, 이 소장은 공로를 인정받아 ‘2014 서울시 환경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소장은 이날 하루 시민시장으로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함께 주요 서울시정을 참여한다. 이 소장은 첫 일정으로 ‘2014 글로벌기업 채용박람회’가 열리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방문, 개막식 행사에 참여하고 행사장 운영상황을 점검한다.

이어 광화문광장으로 이동해 ‘주한외국인대사관의 날’ 행사에 참석하고, 인근에서 열리는 제1회 김장문화제 행사장도 관람한다. 오후에는 직접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 참여해 소외된 이웃에게 나눠줄 김치를 담글 예정이다.

이 소장은 오후 3시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리는 서울시와 포천시간 우호교류협약체결식을 끝으로 1일 시민시장 일정을 마친다. 이 소장은 “시민시장 체험이 관리소장의 업무를 변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