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에스테이트 기자간담회, ‘스마트통합관제플랫폼’ 소개

-정동빌딩 시범운영 후 한해 4300만원 비용 절감

-원격 관제·보안도 강화…현대중공업 등 서비스 영역 확대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KT에스테이트 스마트통합관제센터에서 관계자들이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KT제공]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KT에스테이트 스마트통합관제센터에서 관계자들이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KT제공]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빌딩 에너지 관리부터 보안, 관제까지”

KT그룹 부동산종합회사 KT에스테이트가 ‘스마트통합관제플랫폼’으로 빌딩 관리 솔루션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빌딩 에너지 절감을 비롯해 보안, 관제 기능까지 통합적으로 제공, 일반 빌딩 외 다양한 부동산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해 나가겠다는 목표다.

▶정동빌딩, 한 해 에너지 비용 4300만원 줄여= KT에스테이트는 13일 KT분당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스마트통합관제플랫폼’을 소개했다.

스마트통합관제플랫폼은 KT에스테이트가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의 빌딩 관리 플랫폼이다.

자동제어시스템을 기반으로 빌딩의 주요설비를 모니터링 하고 알고리즘 분석을 통해 원격에서 제어 할 수 있는 지능형 관제플랫폼으로, KT분당본사에 위치한 통합관제센터에서 연동된 건물을 실시간으로 관제 및 모니터링하는 솔루션이다.

KT에스테이트는 KT그룹 450여개 빌딩을 스마트통합관제플랫폼으로 관리하면서 2년간 적용한 결과를 빅데이터화해 빌딩 별 최적 솔루션을 적용하고 있다.

KT에스테이트의 에너지 관리 시스템(BEMS)은 클라우드 방식으로 개발돼 투자비를 줄인 점이 특징이다. 안다즈서울 강남 호텔에 시범 적용하면서 지난해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BEMS 2등급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특히 2019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정동빌딩에 스마트통합관제 플랫폼을 시범 적용했다. 정동빌딩은 스마트통합관제플랫폼 도입 후 냉방 에너지로만 한해 약 4300만원을 절감했다.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KT에스테이트 스마트통합관제센터에서 관계자들이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KT제공]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KT에스테이트 스마트통합관제센터에서 관계자들이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KT제공]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KT에스테이트 스마트통합관제센터에서 관계자들이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KT제공]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KT에스테이트 스마트통합관제센터에서 관계자들이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KT제공]

▶관제, 보안도 원격으로 관리…“다양한 부동산으로 확대”= 스마트통합관제플랫폼은 에너지 절감 이외에도 건물 관제와 보안도 원격으로 관리가 가능하다고 KT에스테이트는 설명했다.

원격 영상관제솔루션인 아바타FM으로 통합관제센터에서 실시간으로 현장 상황을 볼 수 있다. 사고 발생 시 웨어러블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으로 현장 상황을 확인하고 관제센터의 전문가들이 직접 현장관리자와 소통, 긴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다.

통합관제센터에서는 전국 6개의 순회기술팀의 현 위치를 지리정보시스템(GIS)으로 확인할 수 있어 사고발생 시 가까운 순회기술팀을 현장에 급파할 수 있다.

KT에스테이트는 스마트통합관제플랫폼의 기능들을 다양한 부동산에 적용해 시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현대중공업 GRC(Global R&D Center)에 적용을 확정했고, ESR켄달스퀘어의 인천 소재 물류센터 및 신한은행 기흥연구소에도 구축 계약을 완료했다.

안전사고 예방이 중요한 물류센터에 특화된 안전관리 상품을 이천 대대리 물류센터에 운영개시하고, KT송파빌딩에도 통합관제플랫폼을 적용했다.

문상덕 KT에스테이트의 빌딩사업담당 상무는 “KT에스테이트의 스마트통합관제플랫폼은 부동산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의 핵심인 에너지관리 관점에서 비용절감과 안정적 운영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매우 효율적인 플랫폼”이라며 “상대적으로 기술 적용이 더딘 빌딩관리(FM)시장에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빌딩관리를 본격화하고 빌딩개선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jpar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