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2회 전국체육대회 선수단 첫 3관왕 쾌거

전남체고 조민재선수,역도 3관왕 달성
조민재 역도 3관왕 달성(전남도교육청 제공)

[헤럴드경제(무안)=김경민기자]전남체고 조민재(2년) 선수가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전라남도선수단 첫 3관왕에 올랐다.

조민재 선수는 지난 9일 경북 안동대체육관에서 열린 역도 남고부 61kg급 경기에 전남대표로 출전해 인상 117kg, 용상 140kg, 합계 257kg을 각각 기록하며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전라남도선수단 중 3관왕을 달성한 것은 조민재 선수가 처음이다.

조민재 선수는 전남체육중학교 재학 중 46~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3년간 3관왕을 차지하는 등 한국 역도사를 새로 써 나가고 있는 국가대표급 유망선수로 주목을 받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조민재 선수의 역도 3관왕을 비롯 △ 롤러 여고 이유진(여수충무고 2년) 2관왕 △ 바둑 고등부 배찬진(한국바둑고 1년) 금메달 △ 여고 자전거 단체스프린트 금메달 △ 헤머던지기 남고 채지훈(금메달) △ 자전거 여고 자전거 스크래치 안영서(전남체고 2년) 금메달 등 대회 3일차인 10일(일)까지 금10, 은10, 동9 개를 획득하며 순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