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년 전 침몰한 타이태닉호 재현…11월부터 판매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덴마크의 세계적인 장난감 기업 레고가 회사 역사상 최대 크기 제품을 출시한다.
8일(현지시간) CNN 방송 등에 따르면 레고는 신제품 ‘타이타닉’을 11월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이 조립 완구는 1912년 4월 침몰한 여객선 타이타닉호를 1 대 200 비율로 축소한 것이다.
타이타닉 완구는 모두 9090개 블록으로 구성됐고 완성했을 때 총길이는 1.35m다.
109년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여객선이었던 타이타닉호는 영국 사우샘프턴을 떠나 미국 뉴욕으로 향하던 중 빙산에 부딪혀 차가운 바다 밑으로 가라앉았다.
미국 의회 보고서에 따르면 이 사고로 2223명 승객과 승무원 중 1517명이 사망했다.
CNN 방송은 레고 타이타닉은 참사를 빚은 여객선의 당시 모습을 보여준다며 6개 갑판과 계단, 산책로, 식당, 수영장, 엔진실 등을 재현했다고 전했다.
마이크 시아키 레고 그룹 디자인 책임자는 “한 세기 전 타이타닉호 청사진을 사용해 레고 블록으로 상징적인 여객선을 다시 만드는 작업은 놀라운 여정이었다”며 “디테일과 정확성, 크기에 초점을 맞춰 디자인했다”고 말했다.
레고 타이타닉의 미국 출시 가격은 629.99달러(75만여 원)다. 11월 1일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하고 8일부터 일반 판매를 한다.
국내 출시 예정 가격은 85만원이다.
realbighead@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