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중국에서 싱글을 탈피해보고자 1억원에 가까운 돈을 들여 사랑 고백을 한 한 남성의 사연이 전해져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중국 광저우에서 IT기업에 다니는 한 젊은 남성은 애플의 최신형 스마트폰 아이폰6를 무려 99개 구매했다. 이를 위해 2년치 연봉이 넘는 50만 위안(8899만원)을 쏟아부었다.
이 청년은 포장도 뜯지 않은 아이폰6 99개로 길 위에 하트 모양을 만들고, 꽃다발을 사서 평소 좋아하던 여성에게 사랑 고백을 했다.
동료와 친구들이 두 사람의 주변을 에워싸며 이 진귀한 광경을 목격했다.
하지만 결과는 좋지 못했다. 이런 희안한 이벤트를 받은 여성은 남성의 고백을 매몰차게 거절했다.
중국 소셜미디어인 웨이보 등에선 11일 ‘광군제’(光棍節)로 불리는 독신자의 날(싱글데이)’의 날을 맞아, 이 청년이 퇴짜맞은 사연과 사진이 퍼지면서 중국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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