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I·고려대, 가속기 구축·활용 공동연구 및 인력양성 협력 추진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약 1조원대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 오는 2028년 가동을 목표로 충북 청주에 조성되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성공 구축을 위해 학‧연이 힘을 모은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과 고려대학교는 28일 ‘첨단연구장비와 대형연구시설의 구축·활용을 위한 공동연구 및 인력양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KBSI가 충북 오창에 구축될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주관기관으로 지정된 후 처음으로 추진된 가속기 관련 협약이다. 고려대와의 가속기 관련 업무협력 전 분야를 포함하는 것으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성공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 것이다.
양 기관은 첨단연구장비와 대형연구시설의 구축·활용은 물론 가속기 관련 공동연구 및 인력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게 된다. 이를 위해 ▷첨단연구장비 공동활용 ▷대형연구시설의 활용·구축 ▷국산연구장비 개발 및 산업생태계 조성 ▷가속기 관련 인력교류를 통한 연구주제 발굴 및 수행 ▷가속기 관련 전문인력 양성 및 교육 등 협력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미 지난 6월 공동연구를 통해 고려대 세종캠퍼스 가속기연구센터에 설치된 중이온가속기에서 국내최대 중이온 빔 전류를 인출하는 14 GHz ECR 이온원을 확보하는 등 가속기관련 성과를 거둔바 있으며, 개발 및 관련연구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주관기관인 KBSI의 대형연구시설 구축 및 운영 노하우와 국내 유일의 가속기과학과를 운영하고 있는 고려대 세종캠퍼스의 가속기분야 첨단기술 및 우수한 전문인력 양성 협력체제가 마련됨으로써,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의 성공적인 구축에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신형식 KBSI 원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가속기 관련 공동연구와 전문인력 양성에서 실질적 협력이 이루어지게 됐다”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다목적방사광가속기를 성공적으로 구축함에 있어 중요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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