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 추진 일환
소비자 부담 없이 배터리 교체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KB손해보험이 전기자동차 관련 특약 및 ‘걸음수할인특약’ 등 친환경 자동차보험 상품을 출시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의 일환이다.
이번에 출시된 ‘전기자동차배터리신가보상특약’은 그동안 소비자에게 부담으로 작용했던 감가상각분에 해당하는 금액을 보장한다. 기존에는 전기차 배터리 파손사고로 배터리 전면교체가 필요한 경우 ‘자기차량손해’ 보장에서 새 배터리 가격에 감가상각을 적용해 보험금을 지급했으나, 이 특약으로 소비자 본인 부담 없이 배터리 교체가 가능해졌다.
전기자동차 충전 중에 발생할 수 있는 감전·화재사고로 인한 피보험자의 상해를 보장하는 ‘전기자동차자기신체사고보상특약’도 출시됐다. 기존 자동차보험에서는 차량 탑승 중 화재사고만 보장을 받을 수 있었으나 ‘전기자동차 자기신체사고 보상 특약’에서는 차량에 탑승하지 않은 상태에서 발생한 충전 중 감전·화재 사고에 대해서도 보장받을 수 있다.
이번에 추가된 ‘걸음수할인특약’을 이용하면 하루 5000보 이상 달성일이 50일 이상인 경우 자동차보험료를 3% 할인해준다. 약관 및 안내자료 등은 모바일을 포함한 디지털 방식으로 수령하고 보험증권만 서면으로 수령하는 ‘전자우편(보험증권서면수령형)특약’도 새로 생겼다. 소비자의 선택권이 넓어지고 종이 사용 절감(paperless)으로 환경보호 효과가 기대괸다.
KB손해보험 자동차보험부문장 김민기 전무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업의 ESG경영이 강조됨에 따라 친환경 상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와 ESG요소를 반영한 보험상품 개발을 지속 추진할 것” 이라고 말했다.
hanira@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