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방학 중 전 교직원 접종 발표에도

“종전 AZ 신청 안하거나 취소한 교원 많아”

“개학 전에 全 교직원 백신접종 해야 집단면역”

지난 21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의료원에서 코로나19 모더나 백신접종 대상자들이 예진표를 작성하고 있다. [연합]
지난 21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의료원에서 코로나19 모더나 백신접종 대상자들이 예진표를 작성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방학 중 교직원 백신 접종대상에서 60세 이상 교원이 빠졌다며 시정할 것을 촉구했다.

교총은 25일 성명을 통해 “당초 60세 이상 교원들은 일반 60세 이상 국민 대상 AZ 백신 접종 대상자로서 신청이 가능했지만, 6월 초 정부의 ‘2학기 전 전체 교원 예방접종’ 발표를 접하고 신청하지 않거나, 신청했다가 취소한 경우가 상당수”라며 “정부와 교육당국의 모호한 안내로 발생한 일인 만큼, 시정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교총은 이어 “특정 연령 교원의 백신 접종 기회를 원천적으로 박탈한다면 2학기 개학 전 학교 집단면역 형성은 어려울 수 있고, 학생 안전도 담보할 수 없다”며 “교육부는 연령 구분 없이 모든 교직원이 백신 접종을 신청할 수 있도록 정책을 수립하고 각급 학교에 조속히 안내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교육부는 ‘전면등교 이행방안’을 통해 8월까지 유·초·중·고 전 교직원과 고3 등에 대한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학교 내 집단면역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최근 학교에 안내된 교직원 백신접종 계획에 따르면, 60세 이상 교원이 아예 대상에 포함돼 있지 않았다고 교총은 설명했다.


yeonjoo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