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보건청 18일부터 UAE 소재 임직원부터

UAE국민 벌써 20% 접종완료, 3월말 접종종료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에미레이트 그룹이 두바이 보건청 및 보건예방부와 협력해 아랍에미리트(UAE) 소재 직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백신 접종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백신 접종은 지난 18일 오전부터 시작되었으며 승무원, 조종사 및 기타 운영 인력 등 항공 업계 최전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이 우선접종대상자로 선정됐다.

에미레이트항공 승무원 코로나 백신 접종 개시
에미레이트항공 승무원 코로나 백신 접종 개시

에미레이트 항공과 공항 지상 조업을 담당하는 드나타(dnata)는 세계 최초로 임직원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행한 항공 및 교통 서비스 기관 중 하나로, 이들은 팬데믹 발발 이후 승객, 직원 및 지역사회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다양한 안전 조치를 도입해왔다.

이번 백신 접종 프로그램은 기존 조치에서 한발 더 나아가 전 세계 고객들의 비행 및 화물 운송을 책임지는 항공 업계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고자 시행됐다고 항공사측은 설명했다.

현재 에미레이트 그룹은 UAE 보건 당국의 승인을 받은 화이자-바이오엔텍과 시노팜 백신을 UAE 전역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이 보다 편하게 맞을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백신 접종은 최대한 많은 항공 업계 직원들이 맞을 수 있도록 일주일에 하루, 12시간 동안 진행되며, UAE 소재 에미레이트 그룹 직원들도 UAE 국민 및 거주자와 마찬가지로 정부 지정 의료 센터와 보건소에서 접종할 수 있다.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의 통계 사이트 ‘아워 월드 인 데이터(Our World In Data)’에 따르면, UAE의 백신 접종률은 인구 100명당 19.04회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랍에미리트는 지난해 12월 백신 접종을 개시한 이후 약 190만 건의 접종을 시행했으며, 올해 3월 말까지 UAE 인구 절반 이상에 대한 접종을 완료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