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바이오 신사업에 진출한 메디콕스 주가가 17일 급등했다.

메디콕스 주가는 메콕스큐어메드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골관절염 소염 진통제 ‘보자닉스’의 1상 및 2상 임상시험 계획 승인을 받았다는 결과가 나오자 주가가 27%까지 급등하고 있다.

메디콕스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오후 1시 2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75원(27.94%) 오른 2175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디콕스는 지난 2010년 중앙오션과 합병해 선박의 선수·선미 등 9곳의 특수제작요건을 요하는 부문의 블록제작을 주요사업으로 했다가 최근 바이오 신사업에 진출했다. 메콕스큐어베드 보유 지분율을 9.14%까지 확대하며 최대주주 지위에 힘을 실었다.

메콕스큐어메드는 유럽 신약개발 전문 기업인 ‘튜브파마’와 공동으로 코로나19 치료제 후보 물질 임상 시험에 돌입하기도 했다.

또, 메콕스큐어메드 측은 향후 ‘보자닉스’의 상용화가 기존 동일 치료제 시장을 대체하고, 비스테로이드성소염진통제 계열 치료제와 경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메콕스큐어메드는 향후 ‘보자닉스’의 글로벌 허가 및 판매를 위한 사전 인프라 구축에도 나서고 있다. 회사 측은 현재 안정적 원료 수급, 재배이력 관리 등 품질 관리를 위해 스마트팜 농법으로 원료를 생산하는 등 원료의약품(API)의 독점적 생산 및 공급 체계 구축도 완료한 상황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