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4일(현지시간) 실시된 미 대선 선거인단 투표에서 승리 요건인 과반 선거인단을 확보하며 또 한 번 대선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50개 주와 워싱턴DC에서 선출된 538명의 선거인단 중 306명의 선거인단을 확보, 232명을 확보하는데 그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제치고 당선인 신분을 공고히 했다. ▶관련기사 8면
바이든 당선인은 지난달 3일 선거인단 선출을 위해 실시된 대선에서 승리한 데 이어 실제 선거인단 투표에서도 과반수를 얻었다.
특히, 이날 선거인단 투표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패배 결과를 문제 삼은 모든 경합주 선거인단이 모두 바이든 당선인에게 투표했다.
AP 통신에 따르면 위스콘신(선거인단 10명), 조지아(16명), 펜실베이니아(20명), 애리조나(11명), 네바다(6명), 미시간(16명) 등 6개 주 선거인단이 모두 바이든 당선인에게 표를 몰아줬다.
이날 주별로 실시된 선거인단 투표 결과는 9일 후인 오는 23일까지 워싱턴DC의 연방의회에 전달돼야 한다. 또 연방의회는 다음달 6일 상하원 합동회의를 열어 주별 개표 결과를 인증하고 차기 대통령 당선인을 발표한다. 차기 대통령 취임식은 내년 1월 20일이다. 신동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