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의 US여자오픈 마지막날 드라이버 샷. [사진=USGA]
고진영의 US여자오픈 마지막날 드라이버 샷. [사진=US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은 실전에서 투어 프로들이 한 ‘진짜 스윙’입니다. 초고속 슬로모션 영상을 통한 섬세한 스윙 동작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세계 여자 골프 랭킹 1위 고진영(25)과 이번 주에 3위로 올라선 박인비(32)가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오는 18일부터 미국 플로리다 네이플스의 티뷰런골프클럽에서 72명의 선수들만 출전한다.

박인비의 US여자오픈 마지막날 드라이버 샷. [사진=USGA]
박인비의 US여자오픈 마지막날 드라이버 샷. [사진=USGA]

고진영은 세계 1위를 지난해 에비앙챔피언십 이래 꾸준히 지켜내면서 현재 77주간 정상을 지켰다. 15일 마친 최대 메이저인 US여자오픈에서도 공동 2위를 했다. 그 대회에서 공동 6위로 마친 박인비는 올해 호주여자오픈에서 우승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 상금 레이스 선두에 올라 있고 ‘올해의 선수상’에서 112포인트, ‘레이스 투 CME 글로브’ 부문에서도 포인트도 2,035점으로 각각 선두로 올라섰다. 그리고 무엇보다 세계 랭킹에서도 2018년까지 한국 선수 중에 가장 오래인 106주간 정상을 지켰다.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두 선수가 어떤 성적을 낼지가 기대된다. 고진영과 박인비는 비거리보다는 정확한 드라이버 샷을 가진 선수들이다. 박인비는 몸통 회전을 줄이고 클럽을 백스윙에서 업라이트로 들어올려 플랫하게 내려오는 자신만의 스윙으로 발전시켰다. 고진영은 상체 각도를 유지한 채 보다 플랫한 스윙 궤도를 백스윙과 다운스윙에서 일관되게 유지하는 선수다. 일정한 패턴을 잘 유지하면서 그만의 효율적인 샷 결과를 이끌어내고 있는 점이 두 선수의 장점이다. 고진영의 스윙은 올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박인비의 스윙은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촬영했다. 신구 골프 여제의 드라이버 스윙에서 배울 점이 많다. [촬영, 편집= 박건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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