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755.47로 마감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
코스피가 2755.47로 마감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기대와 미국 경기부양책 협상 기대감으로 한·미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2755선을 넘어섰다.

◆증시 종합

# 코스피

전날 대비 2.37포인트(0.09%) 오른 2703.30으로 출발. 장 마감 직전 상승 폭이 2%를 넘으며 사상 최고가인 2755.47로 마감. 지난 7일 기록(2754.01)을 2거래일 만에 경신.

삼성전자(3.07%)와 SK하이닉스(4.78%), LG화학(3.08%), 셀트리온(1.00%), NAVER(1.05%), 현대차(2.68%), 삼성SDI(2.35%), 카카오(0.13%) 등 시가총액 상위주들이 강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장중 사상 최고치 경신.

지난 8일(현지시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종가가 사상 처음으로 3700선을 돌파하고, 나스닥지수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국내 지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음.

# 코스닥

전 거래일 대비 1.21포인트(0.13%) 오른 908.05로 시작. 6.97포인트(0.77%) 상승한 913.81로 마감.

◆수급

# 코스피

개인은 5105억원 순매도. 외국인은 1628억원, 기관은 3108억원 순매수.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화이자와 바이오엔데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긴급승인 가능성을 시사하고, 미국 의회가 경기부양책 협상에서 진척을 이룰 것이라는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

# 코스닥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62억원, 667억원 순매수, 기관은 573억원 순매도.

◆환율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4원 내린 달러당 1085.0원에 개장해 0.6원 내린 1084.8원에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