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상장간담회…2023년 매출 238억원 목표

10~11일 수요예측, 15~16일 청약…23일 상장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례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첨단 나노기술 전문기업 석경에이티(대표 임형섭)는 “나노 첨단 소재 분야의 국가대표 기업이 돼 우리 소재의 국산화에 앞장서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상장 후 목표를 밝혔다.

임형섭 석경에이티 대표는 9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코스닥 상장 이후에도 원천기술과 특허 확보에 집중하면서 기업 신뢰도를 높이고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할 것”이라며 성장 전략과 비전을 이같이 발표했다.

석경에이티는 2001년 설립돼 첨단 나노 소재 기술을 기반으로 바이오 헬스케어, 전기·전자 및 일반 산업 분야 등에서 실적을 쌓아가고 있다. 나노 기술은 미래 첨단 기술로 주목받고 있으며, 화학 및 전기·전자 외에도 의학, 생명공학, 항공우주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석경에이티는 글로벌 20개국 80여개의 파트너사와 거래를 이어오며 지난 10년간 흑자 경영을 지속 중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64억원, 영업이익 13억원이고, 올해는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 46억원과 영업이익 9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2023년에는 매출 238억원, 영업이익 102억원이라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석경에이티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조달하는 최대 100억원의 자금을 5G 기판소재용 중공 실리카를 비롯한 신성장동력 사업군의 대량 생산을 위한 제조 공정 추가 설비 도입 및 연구개발(R&D) 활동에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사업군 설비의 자동화 및 스마트 공장화, 연구 분석 설비의 확충에 자금을 활용함으로써 기존 제품군의 생산성 향상을 도모해 지속 성장을 위한 초석을 다진다.

석경에이티는 총 100만주를 발행할 예정이며, 주당 희망밴드는 8000원~1만원이다.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다. 15~16일 일반청약을 받아 오는 23일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