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연예인과 정치인 부부의 조합은 선거철이 되면 큰 위력을 발휘한다. 이미 연예계에선 정치인과 결혼한 몇몇의 스타가 있고, 선거철만 되면 남편의 행보에 발 맞춰 스타 배우들이 모습을 비칠지도 큰 관심사가 되고 있다. 선거유세장에 ‘정치인의 아내’로 이름을 올린 스타들이 등장만 하면 그 날도 포털사이트의 실시간검색어를 장악하는 저력도 발휘한다. 물론 정치인의 아내로 사는 것은 만만치 않지만, 부부로 인연을 맺은 스타와 정치인은 속속 등장 중이다. 지금까지 총 5쌍이다.
▶ 방송인 김경란-김상민 새누리당 의원=지난 26일 KBS 전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란(37)은 김상민(41) 새누리당 의원과 의 결혼을 발표했다.
지난 7월 교제를 시작한 두 사람은 신앙을 바탕으로 서로를 향한 신뢰를 키워 오는 1월 서울 강남의 한 예식장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김상민 의원은 청년 비례대표로 19대 국회에 입성, 새누리당 대선 경선 박근혜 캠프 청년특보, 새누리당 대선 중앙선거대책본부 청년본부장, 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청년특별위원장 등을 거쳤다. 현재는 새누리당의 청년 문제 해결의 핵심 축으로 대학생 자원봉사단 ‘V원정대’를 설립한 이사 중 한 사람이다.
▶ 배우 심은하-지상욱 전 자유선진당 대변인=‘만인의 연인’ 심은하는 지난 2004년 지인의 소개로 만난 지상욱 전 자유선진당 대변인과 만나 2005년 3월부터 교제를 시작, 같은 해 10월 웨딩마치를 울렸다.
결혼과 동시에 배우 활동을 그만 둔 심은하는 육아와 내조에 전념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극동방송 FM ‘심은하와 차 한잔을’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청취자와 만나고 있다.
지상욱 전 대변인은 현재 연세대 국제대학원 연구교수로 있으며, 지난 2003년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대표가 미국에서 체류할 당시 수행을 맡은 것을 계기로 정치계에 입문했다. 지난 2011년엔 지상욱 씨가 자유선진당 후보로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할 당시 심은하가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화제를 모았다.
▶배우 최명길-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배우 최명길과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당 대표는 이미 22년차 부부다.
김한길 의원은 최명길이 진행하는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하며 인연을 맺어 지난 1992년 결혼했다. 최명길은 김한길 의원의 정계 진출 이후 선거유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공식석상에 함께 모습을 비치며 ‘내조의 여왕’으로 불리고 있다. . ▶ 투투 황혜영-김경록 전 민주통합당 부대변인=1990년대를 화려하게 수놓은 인기 혼성그룹 투투 출신의 가수 황혜영은 지난 2011년 10월 김경록 안철수 진심캠프 기획팀장과 결혼했다.
지인의 모임에서 처음 만나 연인이 된 두 사람은 교제 1년 만에 부부가 됐다. 지난해 12월엔 쌍둥이 아들을 출산했고, 최근엔 리마인드 웨딩화보를 찍으며 행복한 가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방송인 박정숙-이재영 새누리당 의원=방송인 박정숙은 5세 연하의 이재영 새누리당 의원과 2012년 5월 결혼했다. 두 사람은 부산 세계개발원조총회에서 대학 선배의 소개로 인연을 맺ㅇ어 1년 간의 교제 이후 웨딩마치를 울렸다. 예식 직전 불거진 결혼설을 부인하더니 보도 사흘 만에 비밀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됐다. 두 사람은 당시 작은 교회에서 양가 친척 등 하객 50여명 정도만 초대해 소박한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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