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국회 인근서 집회…국회대로·의사당대로 교통 혼잡

경찰 “정체 구간 우회 및 대중교통 이용” 당부

지난달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앞에서 전국노동자대회가 열리는 모습 [연합]
지난달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앞에서 전국노동자대회가 열리는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4일 방역 당국과 서울시의 금지 방침에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등 일부 단체가 집회를 강행하기로 했다. 여의도 주요 도로에서 출근길 정체가 예상된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여의도 국회 주변에서 민주노총 및 산별노조 집회가 열린다. 이에 따라 국회 주변 국회대로와 의사당대로 등 주요 도로에서 교통혼잡이 클 것으로 보인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여의도권 진입로 및 대부분 주요 도로에서 교통 체증으로 인한 불편이 예상된다”며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를 운행한다면 해당 시간대 정체 구간을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민주노총은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등 전태일 3법 통과를 주장하며 집회를 강행하기로 했다. 이날 국회 환노위 법안심사 소위에서 노조법 개정안이 처리될 것을 우려해 서울 시내 곳곳서 동시다발 집해를 계획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여의도 일대 민주노총의 집회는 하루에 7개 단체 총 1030여명이 23곳에서 모이는 규모다. 시는 지난달 24일부터 서울 전역에서 10인 이상 집회를 금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