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걷기 좋은 중랑 만들기에 나섰다. 구는 봉화중학교 인근 등 14곳에 노후 보도 개선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용마산로 118길(금란교회 북측)에 보도를 설치했다. 이 곳은 보도가 없고 무단 주차 차량들로 인해 보행자들이 불편함을 호소했던 지역이다.
봉화중학교 인근(용마산로 112나길) 통학로는 보도 폭을 넓혔다. 차도와 보도가 구분되지 않아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 뿐 아니라 쓰레기 무단투기도 빈번해 통학로로는 부적합하다는 지적이 많았떤 곳이다. 구는 횡단보도와 폭 2m, 길이 80m의 보도를 조성하고, 보행자방호울타리와 수목도 정비해 안심하고 걸을 수 있게 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앞으로도 정비가 필요한 보행로를 지속적으로 살피고 개선해 구민의 보행 안전에 대해 더 꼼꼼히 신경 쓸 것”이라며, “이번 11일 보행자의 날을 맞아 걷기 좋은 길에서 방역수칙을 지키며 걸어보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