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청각장애인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영등포구 수어통역센터에 청각장애인용 특수 마스크 200여개를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수어는 단순히 손으로만 소통하는 것이 아니라 화자의 표정이 더해져야 정확하게 수어의 뜻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대다수의 청각장애인들은 입 모양을 보고 말의 의미를 이해하는 구화 훈련을 받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항상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상황에서 눈을 제외한 얼굴 대부분을 가리는 마스크는 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에 많은 어려움을 주게 된다. 이에 구는 청각장애인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자 나섰다. 특수 마스크는 마스크 정면 일부가 투명한 소재로 제작돼 말하는 입 모양과 얼굴 표정을 알아볼 수 있도록 돼 있다. 최원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