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영주시의회 주최로 박형수 국회의원, 황재선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 장욱현 영주시장, 영주댐수호추진위원회가 영주댐 방류저지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영주시의회 제공)
4일 영주시의회 주최로 박형수 국회의원, 황재선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 장욱현 영주시장, 영주댐수호추진위원회가 영주댐 방류저지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영주시의회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오는 15일 영주댐 방류를 앞두고 이를 반대하는 시민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어제인 4일 영주시의회 주최로 박형수 국회의원, 황재선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 장욱현 영주시장, 영주댐 수호추진위원회가 영주댐 방류저지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지난달 29일 영주댐 방류저지 간담회에서 논의된 실질적인 방류저지 대책수립을 위해 열렸다.

대책회의에서는 실무위원회 구성, 6일 예정된 영주댐협의체 소위원회 대응방안, 오는 15일 방류저지를 위한 계획, 댐방류 저지운동 시민 홍보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 영주댐수호위원회(회장 강성국) 회원들과 시·도의원, 영주시 관계공무원 등 70여 명은 세종시에 있는 환경부 청사 앞에서 "영주댐협의체의 영주댐 방류 결정은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하며 농성을 벌였다.

이날 송명애 영주시의회 부의장, 이중호 시의원, 황병직 경북도의원, 강성국 영주댐수호위원장, 황기주 노인회회장, 이정필 이장, 시 공무원 8명은 환경부 관계자들을 만나 시민 의견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시민 동의 없는 방류 결정은 부당하다. 방류시 담수 시기 보장하라, 영주댐협의체에 지역 주민 다수 포함하라, 불가피하게 방류시 최소 댐 수위 143m 유지하라" 등을 촉구했다.

이영호 영주시의회 의장은 “영주댐 방류저지를 위해 각 기관 단체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이다” 며 “정보공유와 대 시민 홍보등을 통해 방류를 반대하는 영주시민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방류저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내비췄다.

한편 영주댐협의체(교수, 전문가,영주시민, 등 18명 환경부 구성)는 지난 8월 11일 제4차 전체회의에서 방류를 결정하고, 9월 10일 제5차 전체회의에서 방류시기 및 방류방법을 소위원회에 위임했으며, 9월 21일 소위원회 회의를 통해 오는 15일부터 방류하기로 결정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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