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매주 목요일 재활용이 가능한 페트병을 별도 수거해 쓰레기 종량제봉투로 교환해준다고 9일 밝혔다.

투명 페트병 30개를 모아 오는 10일부터 매주 목요일에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10ℓ규격의 종량제봉투 1장과 바꿔준다. 교환 가능한 페트병은 음료·생수용의 투명 페트병으로 투명 우유병, 막걸리병 등도 해당된다.

페트병의 종류, 용량 크기에 관계없이, 페트병을 비우고 깨끗이 세척한 뒤 라벨을 제거하고, 압착한 후 뚜껑을 닫아 투명 또는 반투명 봉투에 담아오면 된다. 종량제 봉투 교환은 1주일에 1인 5매까지 가능하다. 동주민센터에서 수거한 투명 페트병은 다음날 영등포자원순환센터로 전달돼 재활용된다.

구는 환경부, 서울시와 함께 재활용률 향상과 자원 선순환을 위한 ‘폐비닐·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요일제’를 시범 운영 중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페트병과 종량제봉투 교환 사업은 구민들의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돕고, 생활쓰레기 감량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자원 재활용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쾌적하고 청결한 도시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