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온라인몰에 전용관 ‘쏠쏠마켓’

다음달부터 내년 1월까지 운영

서울시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다음달부터 내년 1월까지 4개월 간 대형 온라인쇼핑몰인 쿠팡, 11번가, 인터파크에서 ‘서울 소상공인 쏠쏠마켓’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 소상공인 전용관인 ‘쏠쏠마켓’에선 판매수수료를 평균 2~5%가량 낮춰주고, 매출을 올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과 상품노출, 온라인 배너 등 홍보를 지원한다. 소비자 대상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시는 전용관에 입점할 소상공인 300곳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참여 신청은 중소상공인희망재단 홈페이지(www.heemangfdn.or.kr)또는 전화(070-4949-2385)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한 곳들 중에서 성장가능성, 제품 경쟁력 등을 평가해 선발한다.

시는 이들 쇼핑몰에서 특별기획전을 3차례 연다. 단기 지원에만 그치지 않고 추후 전통시장 상인, 소상공인들이 온라인판매로 매출을 높일 수 있도록 상품별 상세 페이지 제작, 온라인 업로드를 지원하고, 오픈마켓 운영과 마케팅 교육까지 실시한다.

시는 오는 12월에 약 5000개의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온라인 기획전’도 준비하고 있다. 온라인 기획전은 국내 대표 대형 온라인쇼핑몰 5곳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약 25만장의 할인쿠폰(약 20%) 지급해 판매를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온라인 장보기’를 현재 37개에서 연내 65개 시장으로 확대, 운영한다. ‘온라인 장보기’는 시장 내 각 상점에서 판매하는 상품들을 직접 장을 보듯 온라인 쇼핑 ‘장바구니’에 담으면 최소 2시간, 적어도 당일 중 장본 상품을 모두 모아 집 앞까지 배송 해 주는 시스템이다. 현재 네이버쇼핑, 쿠팡잇츠, 모바일앱 놀러와요 시장 등 총 3개 플랫폼에 37개 시장이 입점해 있다. 8월 한 달간 주문 9000여 건, 매출 1억 8000만원을 기록했다.

시는 전통시장 내 특색 있는 상점 약 100곳을 선정, 개별 쇼핑몰을 만들어준다. 맞춤 브랜딩을 통해 전국적인 판매망을 확보하도록 지원하는 ‘온라인 상점’도 운영한다. 현재 9개시장 67개 상점을 선정하여 컨설팅 진행 중이다.

시는 1차로 ‘온라인상점(쇼핑몰)’을 구축하고 개별운영 지원은 물론 실질적인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오픈마켓이나 소셜커머스 입점을 연계해준다. 마케팅·광고비도 상점 당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한지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