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29일 전당대회를 끝으로 퇴임하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차기 당 지도부를 향해 "당을 민주적이고, 계파 이해관계와 관계없이, 개인의 의사가 아닌 시스템에 따라 일을 처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이날 민주당사에서 열린 4차 정기전국대의원대회에서 녹화 영상을 통해 " 당과 국가의 이익을 우선으로 생각하면 당은 자연적으로 안정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적 운영과 안정적 운영은 같은 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국가의 발전과 국민의 행복인 정당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선거에서 승리해야 한다"며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국민과 계속 소통하고 무거운 책임감으로 국정에 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누가 보지 않더라도 공인의 자세를 늘 잘 지켜야 한다"며 "우리가 선거에 임해서 하는 것과 같이 평소에도 국민의 뜻을 살피고 열심히 준비한다면 선거 승리는 저절로 오게 될 것이다. 선당후사, 선공후사의 뜻을 항상 깊이 새겨달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방향과 목표"라며 "지도부의 방향과 목표가 분명하고 뚫고 나갈 의지가 충만할 때 민주당이란 큰 배는 자잘한 파도와 고난에 굴복하지 않고 마침내 목표한 항구에 도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 민주, 민생, 정의, 평화의 대한민국을 향해 흔들리지 않고 나아가 주시기를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