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작업 필요한 농가에 인력 우선 지원
[헤럴드경제(경북)=김병진 기자] 경북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일손 구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위해 ‘농촌 일손 돕기 품앗이 운동’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농촌 일손 돕기 품앗이 운동은 농촌에서 일손이 부족하면 이웃 간에 서로를 도왔던 전통에서 시작됐다.
하지만 올해는 농촌 일자리의 40%를 차지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코로나19로 입국이 지연되면서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농번기에 맞춰 경북도 전 부서, 향우회, 취미클럽 등이 일손돕기에 나서며 도내 23개 시·군과 유관기관, 산하기관, 농협, 군부대 등도 참여한다.
또 도내 농촌 일손돕기를 희망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경북도 농촌활력과와 23개 시·군에 지정된 일손 돕기 알선창구로 신청하면 된다.
도는 영세·고령 농가와 과수 작물의 과실 솎기, 봉지 씌우기, 마늘, 양파 등 밭작물 수확과 같은 대규모 수작업이 필요한 농가에 먼저 인력을 지원한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농촌의 인력난이 심각한 상태”라며 “농촌 일손 돕기 품앗이 운동이 농촌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