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국민MC 유재석의 광폭행보다. 지난 4일 종합편성채널 JTBC ‘히든싱어’의 목소리 출연에 이어 이번엔 SBS ‘붕어빵’에 깜짝 출연했다.
5일 SBS ‘붕어빵’에서는 염경환의 아들 염은률이 유재석과 만나는 모습이 방송된다.
염은률은 앞서 방송을 통해 “개그맨이 되고 싶다” “유재석 아저씨처럼 되고 싶다” “유재석 아저씨를 제일 좋아한다”며 유재석을 자신의 우상으로 꼽았고, 심지어 한 달 전쯤엔 유재석에게 직접 편지를 써 “아저씨를 제일 존경한다. 시간되면 꼭 만나뵙고 싶다”고 만남을 요청하기도 했다.
염은률의 소원은 마침내 이뤄졌다. 이날 방송에서 염은률은 유재석과 만남을 가졌고, 어린 마음은 꿈인지 생시인지 구분하기 위해 유재석의 볼을 꼬집어봤을 정도다.
이들의 만남은 염은률이 MC 역할이 돼 유재석을 초대한 토크쇼 형식으로 꾸며졌다.
염은률은 “오천만 국민이 모두 좋아하는 남자. 그 중에서 내가 제일 사랑하는 남자. 대한민국 최고의 개그맨 유재석 아저씨를 소개합니다”라며 깜찍하게 소개했다.
MC 꿈나무 염은률의 모습에 유재석은 아빠미소를 지으면서도 “오천만이 다 좋아하지는 않는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염은률은 유재석에게 “아들과 함께 ‘붕어빵’에 출연할 생각이 있냐?”는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유재석은 하지만 “아들이 편안하고 자유롭게 지냈으면 좋겠다. 지금은 한참 뛰어놀 때니까 본인의 일상을 편안하게 즐겼으면 좋겠다”며 출연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밝혔다.
하지만 염은률은 “그러다 거지된다. 아들과 함께 나오면 돈을 더 벌 수 있지 않냐?”고 답답한 듯 조언했고, 유재석은 “아직은 (유지호가) 어리니까 더 자란 뒤에 자신의 꿈을 찾았으면 좋겠다”는 진지한 문답을 오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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