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가수 이적이 JTBC ‘히든싱어3’에 출연해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을 만든 배경에 대해 털어놓았다.

이적은 4일 방송된 ‘히든싱어3’에서 원조 가수로 출연해 마지막 라운드 미션곡을 불렀다. 바로 지난해 11월 선보인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이었다.

이적은 “사는 게 힘들어서 자식마저 버리는 일이 있었던 때 이야기다. 유원지에 사람이 많은 날 가장 좋은 옷을 입히고 원하는 건 다 사주고 기다리는데 엄마가 안 온다. 버림받은 아이는 어떤 마음이었을까.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버림받은 마음을 노래해 보자는 마음으로 불렀다“고 했다.

이적은 ”세월호 사건 후 이 노래를 불렀는데 그땐 노래를 할 수 없을 정도로 흔들리고 마음이 아팠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가사는 “다시 돌아올 거라고 했잖아 잠깐이면 될 거라고 했잖아 여기 서 있으라 말했었잖아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물끄러미 선 채 해가 저물고 웅크리고 앉아 밤이 깊어도 결국 너는 나타나지 않잖아 거짓말 거짓말/하염없이 기다렸는데 철석같이 믿었었는데 찬 바람에 길은 얼어붙고 나도 새하얗게 얼어버렸네” 등 세월호 사건과 내용이 묘하게 일치해 네티즌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한편 이날 이적은 1라운드 ‘다행이다’, 2라운드 ‘왼손잡이’, 3라운드 ‘하늘을 달리다’, 마지막 라운드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으로 모창능력자와 대결을 펼쳐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이적과 ’처진 달팽이‘를 만들었던 유재석은 전화 연결로 깜짝 출연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히든싱어3’ 이적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에 네티즌들은 “‘히든싱어3’ 이적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가사 내용이 세월호 연상케 하네” “‘히든싱어3’ 이적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이적 화이팅” “‘히든싱어3’ 이적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슬프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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