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만918대 등록…출시 후 ‘인기 차종 1위’ 우뚝

50대에서만 5373대…가솔린 2.5 모델이 44.2%

더 뉴 그랜저. [현대차 제공]
더 뉴 그랜저. [현대차 제공]

[헤럴드경제 정찬수 기자] 현대자동차의 6세대 그랜저 IG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그랜저’가 출시 3개월 동안 2만대 넘게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11월 19일 출시된 ‘더 뉴 그랜저’는 1월까지 총 2만918대가 등록됐다.

첫 달에는 10일 남짓한 기간과 이전 모델의 재고 물량 판매에 1314대에 그쳤지만, 12월과 1월에 각각 9303대, 1만301대가 등록되면서 본격적인 신차 효과를 발휘했다.

그랜저의 경쟁 모델인 기아 K7이 같은 기간 1만5455대의 등록 대수를 기록한 점을 고려하면 ‘더 뉴 그랜저’와의 격차는 더 커질 전망이다.

‘더 뉴 그랜저’를 택한 연령대별 소비자를 살펴보면 50대가 가장 많았다. 남성과 여성을 포함해 50대에서만 총 5373대가 등록됐다. 뒤이어 40대(4119대)와 60대(3645대) 순이었다.

파워트레인에선 주력모델인 가솔린 2.5가 44.2%의 비율을 차지했다. 하이브리드는 29.4%로 뒤를 이었다. LPG 모델은 13.8%, 가솔린 3.3 모델은 12.6%로 집계됐다. 10대 중 6대가 가솔린, 3대가 하이브리드인 셈이다.

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 관계자는 “초반 디자인 논란에도 불구하고 신차 효과를 발휘하며 오른 왕좌의 인기는 쉽게 꺾이지 않을 것”이라며 “국내 전체 신차 등록 대수 1위 차종 자리도 한동안 유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