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뮤지션 김동률이 1일 공개한 6집 ‘동행’이 음원차트에서 파란을 일으켰다.
김동률이 1일 0시 발표한 정규 6집 ‘동행’의 타이틀곡 ‘그게 나야’는 멜론, 엠넷닷컴,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벅스, 지니, 소리바다 등 8개 사이트의 실시간차트에서 1위를 석권했다.
그중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벅스, 소리바다에서는 1~10위, 엠넷닷컴, 다음뮤직, 지니에서는 1~9위까지 수록곡들이 차트를 장악하며 ‘줄 세우기’를 했다.
김동률은 앨범 공개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장문의 심경글을 남겼다.
김동률은 “마음을 움직이는 음악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멜로디와 가사가 좋은 앨범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최신 유행을 따르지 않아도, 어려운 음악의 문법에 기대지 않아도 듣기 편한 노래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조그만 트랜지스터 라디오에서 들어도, 빵빵한 음향 시스템에서 들어도 같은 감정을 전달 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들고 싶었습니다”라고 글을 열었다.
그는 “전람회 시절부터 제 음악을 함께 해 주시고 절 지켜봐주신 분들이 가장 반겨주고 좋아하는 앨범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학생 시절에는 나도 음악을 많이 들었었는데, 이제는 사는 게 바빠서 음악 들은지도 참 오래다... 라고, 이제 우리 나이엔 들을 음악이 없다라고 체념하고 있는, 음악을 점점 잊고 사는 분들이 반겨주고 좋아하는, 다시 음악을 듣게 되는 계기가 되는 앨범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어디서 우연히 제 노래를 듣게 될 때, 몇 분동안이라도 잠시 위로가 되고 힘이 돼 줄수 있는 그런 음악을 만들고 싶었습니다”라고 했다.
김동률은 “이렇게 욕심이 많았네요”라며 “처음 음악을 시작할 때에는 제가 더 발전하는데 관심이 많았습니다. 음악을 잘하고 싶었고, 잘한다는 칭찬을 듣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한 장 한 장 앨범을 만들어 갈수록 그에 못지 않게 제 음악을 들어주는 사람들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들과 함께 하는 음악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앨범의 제목은 ‘동행’입니다”라고 글을 맺었다.
한편 이번 앨범에는 이효리의 남편인 기타리스트 이상순과 가수 존박 등이 참여했다. 김동률은 이상순이 네 곡의 기타 연주에 참여했으며 그가 있는 제주에서 녹음했다고 밝혔다. 6집 발매와 함께 김동률은 ‘동행’이란 타이틀로 9개 도시를 도는 전국투어를 개최한다.
김동률 동행에 네티즌들은 “김동률, 동률신 덕분에 귀 호강했어요” “김동률 정말 감사합니다” “김동률 동행, 10월 첫날부터 큰 선물 받았네요” 등 찬사를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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