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사와 협치, 처리기간 9일 이상 → 3일

지난 7일 LX공사 직원(왼쪽)과 관악구청 지적과 직원이 동행해 토지 측량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관악구 제공]
지난 7일 LX공사 직원(왼쪽)과 관악구청 지적과 직원이 동행해 토지 측량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관악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이 달부터 지적민원 처리 절차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측량에서 등기까지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분할, 등록전환 등 토지 이동 신청 시 1회 방문으로 측량접수부터 등기정리까지 한 번에 처리해주는 것이다. 종전 9일 이상 걸리던 처리기간이 3일로 대폭 줄어든다. 관악구청 지적과와 한국국토정보공사 협치로 이뤄진다.

예컨대 예전에는 토지 분할을 위해 LX공사(한국국토정보공사) 또는 구청에 방문해 측량접수를 하고, LX공사 현지 측량 이후, 구청의 측량성과검사가 완료된 다음 LX공사에 측량성과도를 교부받기 위해 재방문하고, 토지이동(분할)신청을 위해 또 다시 구청을 방문해야 했다.

이제는 구청에서 한꺼번에 처리된다. 특히 관악구는 전국 최초로 한국국토정보공사에 방문할 필요 없이 구청 지적부서에서 이메일 또는 문자서비스를 통해 모바일로 측량성과도를 직접 확인 가능하게 함으로써 선진화된 민원 서비스에 앞장서게 됐다는 평가다.

구는 ‘측량에서 등기까지 ONE-STOP 서비스’를 국토부와 서울시에 업무 개선 사항을 알려 전국 지자체에 전파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새 서비스로 구민들의 시간·경제적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선제적 지적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